2025년, 장바구니 물가가 무섭다
2025년 현재, 고물가 시대가 이어지면서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식비와 생필품비가 생활비의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특히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의 경우, 체계적인 장보기 전략이 없으면 불필요한 지출이 반복되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트나 온라인 쇼핑 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장보기 절약 전략과 마트 활용 꿀팁을 소개합니다.
1. 장보기 전, 쇼핑리스트는 필수
계획 없이 마트에 가면 충동구매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장을 보기 전에는 반드시 1주일치 식단과 필요한 품목을 미리 정리해야 합니다.
- 메모앱 or 종이 리스트 활용 – 미리 구매할 품목 체크
- 냉장고/식료품 재고 확인 – 중복 구매 방지
- 주간 할인정보 확인 – 마트 앱 또는 전단지 확인
특히 1주일 단위 장보기를 실천하면 소량씩 자주 장보는 것보다 지출이 줄어듭니다.
2. 마트 이용 시간과 요일도 전략이다
대형 마트나 동네 마트는 요일별 할인 품목이 다르고, 시간대별로도 가격이 변동됩니다. 이 사실을 알면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 화/수요일: 채소, 과일 할인 품목 많음
- 금요일 저녁 or 일요일 오후: 유통기한 임박 할인 다수
- 점심 이후 시간대: 빵, 즉석식품 할인 개시
마트별로 ‘타임세일’ 시간이 다르니 자주 가는 마트의 패턴을 파악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3. 브랜드 대신 PB상품 활용하기
대형 마트의 자체 브랜드(PB: Private Brand) 제품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생수, 즉석밥, 휴지, 세제, 조미료 등은 브랜드 제품 대신 PB상품을 활용하면 생활비를 20~3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PB상품은 마트 앱에서 쿠폰이 자주 제공되므로, 구매 전 쿠폰 적용 여부도 꼭 확인하세요.
4. 대량 구매는 나눔 전제 하에
묶음 할인이나 1+1 행사도 자주 이용되지만, 혼자 사는 경우 대량 구매는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 내 소비가 어렵거나 식재료를 낭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럴 땐 친구나 이웃과 함께 나누는 '공구(공동구매)' 방식으로 소비하면 실속 있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5. 마트 앱과 멤버십 최대 활용
요즘 대부분의 대형 마트는 전용 앱을 통해 할인쿠폰, 적립, 이벤트 등을 제공합니다. 장보러 가기 전에 앱 확인은 필수입니다.
- 이마트앱 – 장바구니 쿠폰, 할인 알림 제공
- 홈플러스앱 – 마일리지 적립 + 주간 타임세일 공지
- 롯데마트앱 – 할인 카드 및 행사 품목 확인 가능
또한 **카드사 제휴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도 챙기면 생각보다 큰 절약이 됩니다.
6. 온라인 마트 vs 오프라인 마트, 병행 활용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나 자취생은 온라인 장보기도 좋은 선택입니다. 특히 반복 구매 품목(생수, 세제, 화장지 등)은 정기배송 또는 묶음 배송을 활용하면 훨씬 경제적입니다.
다만, 신선식품이나 당일 유통기한 제품은 직접 고를 수 있는 오프라인 장보기가 더 효율적일 수 있으니, 품목에 따라 온라인/오프라인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장보기를 줄이는 식단 계획
생활비를 절약하려면 ‘장보기 자체를 줄이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일주일 식단을 미리 짜서 구매 품목을 최소화하면, 충동구매는 줄고 음식 낭비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 - 월: 김치볶음밥 + 계란후라이 - 화: 제육볶음 + 상추쌈 - 수: 된장찌개 + 오이무침 👉 이런 식으로 반복 가능한 메뉴를 만들면 식비도 절약됩니다.
마무리하며
장보기도 전략입니다. 사소한 습관 하나, 구매 순서 하나가 생활비 절약의 핵심이 됩니다. 오늘 소개한 장보기 전략과 마트 활용 꿀팁을 실천하면, 한 달 식비를 최소 10~20%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계획적으로 장을 보고, 필요한 것만 똑똑하게 소비해보세요. 돈도 아끼고 삶의 질도 올라가는 알뜰한 소비, 지금 시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