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자취할 때, 주방이 가장 어렵다
자취를 시작하면 가전, 가구, 생활용품 등 챙겨야 할 게 많지만, 막상 살아보면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곳이 바로 ‘주방’입니다. 처음에는 “컵 하나, 냄비 하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지만, 며칠만 지나면 “이것도 필요했네, 저것도 있어야 했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오늘은 자취생들이 실제로 써보고 추천하는 주방 필수템과 처음엔 몰랐지만 쓰면 삶의 질이 올라가는 주방 꿀템까지 정리해드립니다.
자취 주방 필수템 리스트 TOP 7
- 1. 1인용 전기밥솥
자취생이라면 밥을 소량으로 지을 수 있는 전기밥솥이 필요합니다. 3인용 또는 1인용 제품이면 충분하고, 보온 기능이 필수입니다.
- 2. 전자레인지
냉동식품, 남은 반찬 데우기, 간단한 요리에 필수. 자취 주방의 생산성을 책임지는 핵심 아이템입니다.
- 3. 프라이팬 + 뚜껑 세트
냄비보다 먼저 필요한 게 프라이팬입니다. 계란, 볶음, 라면까지 대부분의 요리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뚜껑은 튀김 방지 + 찜 요리에 유용하죠.
- 4. 도마 + 칼 세트
요리를 하지 않더라도 최소한의 조리 도구는 필수입니다. 물세척이 쉬운 플라스틱 도마 추천.
- 5. 밀폐용기 세트
반찬 저장, 식재료 보관, 냉장고 정리에 필수입니다. 정사각형/직사각형으로 통일하면 정리도 쉬워집니다.
- 6. 전기포트
커피, 라면, 티백, 즉석식품에 모두 필요한 필수템. 빠른 가열, 자동 전원 차단 기능은 필수 확인!
- 7. 미니 식기건조대
설거지 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공간. 자취방 공간이 좁더라도 작고 실용적인 제품으로 선택 가능.
살면서 “이거 없었으면 불편했겠다” 싶은 꿀템
- 실리콘 뒤집개/조리도구: 프라이팬 코팅 보호에 유용
- 주방 타이머: 계란 삶기, 물 끓이기, 냉동해동에 유용
- 계량컵/계량스푼: 자취 요리에 실패율 ↓
- 접이식 식탁 겸 조리대: 좁은 공간을 넓게 쓰는 핵심 아이템
- 세제 + 수세미 받침대: 물빠짐 정리의 정석
가격대별 추천 전략
자취 초반에는 무조건 고급 제품보다는 **기본 기능 + 가성비 위주**로 선택하세요.
- 저가형 (총 10만 원 이하): 쿠팡·다이소에서 구입 가능, 필수 기능만 갖춘 제품
- 중저가형 (10~20만 원): 브랜드 제품 중 리뷰가 검증된 제품 위주
※ 주방 전기제품(밥솥/전자레인지 등)은 중고 거래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것 vs 없어도 되는 것
자취 시작할 때 과욕은 금물입니다. 아래 표로 **실제 사용 빈도 기준**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꼭 필요한 것 | 굳이 없어도 되는 것 |
---|---|
전기밥솥 | 토스터기 |
프라이팬 | 전기그릴 |
전자레인지 | 믹서기 |
도마 + 칼 | 계란찜기 |
마무리하며
자취 주방은 크고 고급스러울 필요는 없지만, 실용적이어야 합니다. 오늘 소개한 필수템과 꿀템을 참고해, 나만의 자취 주방을 차근차근 만들어보세요.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살아보면서 꼭 필요한 것만 하나씩 채워가도 충분합니다.